당근에서 ‘두 팀의 리더’로, 그리고 1년 후당근에 입사한 뒤 수습 통과 기념 글을 올렸었고, 이어서 1년이 지난 시점에 또 글을 올리는 걸 보니 나는 당근에서의 일과 삶을 꽤 만족스럽게 보내고 있는 것 같다.Nov 2Nov 2
설득에 대한 태도 바로잡기일을 하면서 감정이 격해지는 경우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내가 진행하고 있는 일이 번복되거나, 개발이 잘 풀리지 않거나 이런저런 다양한 이유로 감정이 훅 - 하고 올라올 때가 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감정이 복잡해진 상황에 내가 아닌 타인이…Jul 31Jul 31
개발자 원칙, 래빗톡 못다 한 이야기나는 ‘개발자 원칙’ 이라는 책의 저자 중 한 명이고, 6월 21일 책의 저자들이 모두 모여서 라이트닝 토크와 패널 토크를 진행했다. 당시 사전 질문 중, 시간 관계상 모두 답변하지 못한 내용에 대해 가볍게 기록한다.Jun 22Jun 22
능동적으로 회의 비효율 제거하기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서 종일 숨 가쁘게 일한 것 같은데 대체 무슨 일을 한 건지 잘 모르겠는 그런 날들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그런 기분을 느끼며 회사를 나서는 날들이 꽤 자주 있다. 보통 캘린더에 회의가 빼곡하게 차 있던 날들이 그런…Jun 2Jun 2
우선순위 조율, 필요한 일 하기잠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하루의 가장 많은 시간을 ‘일’ 에 할애하고 있다는 건 많은 직장인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아무리 일을 많이 하고 싶어도 우리는 시간의 한계를 넘어서서 주구장창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우선순위’ 라는 말을 귀에 딱지가…Apr 30Apr 30
셀프 온보딩, 스스로 적응하기이직을 자주 한 편이다 보니 다양한 온보딩 환경을 자주 경험했다. 하지만 온보딩 대상자가 기대하는 수준의 체계를 갖춘 회사는 거의 없었다. 회사 규모와 상관없이 팀 빌딩 초기에 합류해서 체계를 기대하기 어렵거나, 어느 정도 안정화된 조직같은데…Apr 19Apr 19
나와 회사, 양방향 기대치 조절하기커피챗을 하고, 원온원 미팅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의 고민을 듣다 보면, 회사가 나에게 기대하는 것을 맞추려는 노력에만 집중하는 경우를 자주 봤다. 그마저도 회사가 나에게 기대하는 것을 명확히 아는 경우는 조금 더 낫다. 회사가 나에게 무엇을…Mar 231Mar 231
‘일하는 엄마’ 가 된 후 달라진 삶의 태도 — 당근 수습 통과 기념2022년 9월, 내 인생에는 없을 줄 알았던 알았던 ‘엄마’ 라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그리고 1년 뒤 2023년 9월, 나는 새로운 회사로 이직했다.Jan 8Jan 8
피드백을 주는 태도에 대하여얼마 전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공유되는 한 글을 봤다. ‘주니어 개발자가 API의 평균 latency를 1초에서 0.1초로 개선’ 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을 볼 수 있는 글이었다. 그 반응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환경의 차이, 시니어 개발자가 주니어…Sep 7, 20233Sep 7, 20233
도둑맞은 집중력 — 혼돈 속에서 만난 책무기력과 집중력 저하의 혼돈 가운데에 있을 때, 마침 이 책을 발견했다. 심리학 및 사회과학류의 콘텐츠를 영상, 텍스트 가리지 않고 이것저것 접하며 크고 작은 시도와 실패를 반복하고 있을 시기라 ‘도둑맞은 집중력’ 이라는 단순하고도 직접적인 제목에…Jul 8, 2023Jul 8, 2023